LG Twins (엘지트윈스)

5월6일 엘지와 두산 2차전/3회에 무너진 엘지 선발 송은범

story CEO 2020. 5. 6. 22:15

2020년 5월 6일 2020시즌 두산과 엘지의 2차전 경기 결과 입니다. 오늘은 전일의 압승에 이어서 스윕을 꿈꿨으나 아쉽게도 두산에게 2:5로 패 하였습니다. 오늘의 가장 패배의 원인은 아마도 선발 투수의 차이가 아니었나 싶네요 오늘의 선발 선수는 송은범 선수 였는데 오랜만의 선발 이라서 그런지 1회부터 아쉬움을 많이 주는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엘지 수비가 도와줘서 1회와 2회는 잘 넘어가는것 같았으나 결국 3회 두산의 9번타자인 정수빈 선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3타자 연속 안타에 이은 오재일 선수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점을 내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김재환 선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아웃에 1명이 추가 득점을 하며 3점차로 두산이 앞서 나가는 경기를 보여 줬습니다. 이때 아마도 엘지 벤치에서는 교체를 실시 했어야 하나 아직 너무 이른 시기임으로 이쯤에서 송은범 선수가 막아 주길 기대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기대는 무너 지고 말았습니다. 두산의 최주환 선수가 나와서 외야로 뻗어 나가는 약 122미터에 이르는 홈런을 뽑아 냄으로써 엘지는 3회에 두산에게 빅 이닝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이때 홈런만 맞지 않았더라면 타자나 투수가 강한 엘지 임으로 따라갈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늘 두산의 최주환 선수는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보여 주며 두산팬들에게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네요 엘지 팬으로서 정말 미운 선수가 오늘은 최주환 선수 네요 

오늘의 경기는 미국의 가장큰 스포츠 채널인 ESPN에서 미국 전역에 엘지와 두산의 경기를 생중계 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더 엘지가 승리 하기를 기대 했지만 안타깝게 두산에게 패하는 경기를 보여주었네요 외국인 투수가 아직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라 이럴때 더욱 아쉬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홈런이후에 최동환 선수로 투수를 교체하면서 추가 실점은 막아 줌으로써 허망하게 끝날수 있는 경기를 조금이나마 더 지켜 볼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엘지는 오늘 총 7명의 투수가 출전 했으며 김대유선수,이상규 선수 , 여건욱 선수등 새로운 선수들을 테스트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오늘 엘지 공격중 가장 아쉬운 부분은 6회말 만루 기회에 2득점 밖에 하지 못한게 오늘의 가장 아쉬운 부분 같네요 그래도 엘지의 가장 큰형인 박용택이 2점을 올려줬다는 점에서 조금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6회에 이어서 7회에 오지환 선수 및 이천웅 선수가 연속 안타로 1.2루의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정근우 선수와 김현수 선수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아웃을 당하며 추격의 의지가 겪어 버렸네요 조금더 찬스에서 강한 엘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총 3연전 중에 2게임 1:1 사이좋게 한경기씩 나눠 가졌음으로 내일 5월 7일 3차전은 엘지가 승리하여 2:1로 경기를 마무리 하길 기도해 봅니다. 오늘은 즐거운 경기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엘지 트윈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