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wins (엘지트윈스)

엘지트윈스 대 역전극 .. 라모스 2홈런 생산 / 엘지트윈스 5월 10일 5번째 경기

story CEO 2020. 5. 10. 22:09

5월 10일 엘지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2차전 경기 엘지트윈스의 2020시즌 5번째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오늘 경기는 그야 말로 엘지 트윈스에게는 지옥과 천당을 왔가 갔다 하는 경험을 한 경기가 되었네요 

오늘의 선발 투수는 엘지의 외국인 투수인 켈리 선수가 나섰으나 1회부터 7안타를 내주며 총 6점을 실점 했습니다. 엘지 팬들로서는 5월8일 이미 윌슨 선수가 패전을 기록했음으로 켈리선수만은 활약을 기대 했으나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면서 승리의 꿈은 산산희 부숴져 버렸습니다. 

 

아마도 켈리선수도 코로나 19에 의한 자가 격리등으로 인하여 제대로 연습을 못함으로써 컨디션 조절에 실패 한것으로 보입니다. 하여 켈리 선수는 오늘 2이닝에 54투구수 8안타라는 초라한 기록은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엘지 트윈스는 초반부터 엘지의 주축 마운드 선발 투수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이어 발생 됨으로 인하여 비상이 걸린 상황이네요 

3회부터 엘지는 총 6명의 투수를 더 투입 해야만 했고 결국에는 승리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그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올해 처음 엘지에 입단한 4번 타자 라모스 선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라모스 선수는 오늘 4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며 안타 두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 하였으며 한국 프로 야구 대뷔 홈런마저 기록하며 0.450이라는 높은 타율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엘지 팬으로서는 새로운 홈런 타자의 탄생이 기대 되는 하루 인것 같습니다. 엘지는 2회에 라모스 선수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 가고 이후 5회에 2점을 더 따라 붙으며 포기 하지 않는 끈질긴 근성을 보여 주었네요 

오늘의 단연 최고의 회는 8회에 총 7득점을 기록하며 계속 끌려 가던 경기를 뒤집는 뒷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처음 라모스 선수의 두번째 홈런으로 시작하여 박용택 선수의 좌중간 1루타 >오지환선수의 좌익수 2루타 >유강남선수의 우익익수 2루타 >정근우 선수의 볼넷 > 이천웅 선수의 희생 플라이 아웃에 의한한 1점 > 김현수 선수의 우익수 1루타 > 마지막 채은성 선수의 우중간 120m의 2점 홈런까지 6안타를 이어 치며 마침내 경기를 뒤집는 뒷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최근 경기 3연패로 인하여 많은 걱정이 있었고 1회에 대량 실점으로 인한 실망이 컸던 초반이었는데 큰 점수차를 뒤집는 뒷심을 보니 이제 뭔가 조금 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중요한 찬스에서 아직도 제대로 찬스를 살리지 못할때도 있지만 한번 찬스를 잘 살려 대량 점수를 내는 모습을 보여 줬으니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 주리라 기대가 됩니다. 

또한 엘지가 그동안 홈런이 없어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오늘에만 4홈런을 생산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음으로 잠실에서도 홈런을 충분히 보여 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부터 SK와의 3연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